프라하웨딩스냅, 가을 신혼여행/웨딩촬영/의상 – 스토리인프라하
프라하웨딩스냅 스토리인프라하 주간촬영
이제 제법 쌀쌀한 날씨와 초록초록하던 풍경이 울긋불긋하게 바뀌는게.. 프라하에 가을이 온게 느껴진다.
오늘은 #프라하웨딩스냅 포스팅을 올려본다.
프라하웨딩스냅 촬영당일 비소식
촬영전날까지 비소식으로 걱정이 많던 신랑신부님..
일기예보야 늘 그렇듯 하루에 잠깐이라도 비가 내리면 그날의 날씨에는 비가 뜨는거라서 그리 걱정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이른 아침까지 약하게 내리던 비는 촬영시작 전에 그치고 맑은하늘에 은은한 햇살까지 내려준다.
첫 사진촬영에 대한 고민
내년 결혼에 앞서 프라하에서 미리 #웨딩사진 을 찍겠다고 의뢰하신 신랑신부님.
사진촬영은 처음이라면서 걱정이 참 많았다. 특히나 #웨딩촬영 에 앞서서 포즈에 대한 고민이 많으셨는데..
촬영장소별로 디렉팅을 주니 곧잘 포즈를 취하는 신랑신부님..
촬영하며 틈틈히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식으로 촬영이 되니 이렇게 해달라고 의견을 주면 바로바로 잘 따라줘서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
#프라하구시가 에서 시작한 주간촬영의 마지막은 #프라하성 정원에서 마침표를 찍고, #노을야간 촬영전까지 휴식을 취하기로한다.
가을로 접어든 프라하는 일몰시간이 많이 일러졌다. 촬영당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서 해가 졌는데, 그 마저도 이제 #썸머타임해제 로 1시간이 더 앞당겨졌다.
앞으로 가을/겨울철 프라하스냅 촬영 시에 노을/야간 촬영은 조금 더 일찍 시작하고 마칠 수 있으니 촬영 후 여유있게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이다.
여름철에 해가 길때는 드레스입고 프라하웨딩스냅 촬영하는 신부님은 야간촬영까지 몸매유지를 위해 저녁 9시 10시까지도 제대로 식사를 못 했는데.. 이제 촬영을 모두 마치고 제때 저녁을 먹을 수 있으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프라하웨딩스냅 스토리인프라하 야간촬영
프라하스냅 촬영의상은?!
주간촬영 이후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서 다시 만난 신랑신부님. 기본적인 의상 코드는 깔끔한 블랙&화이트로 동일하지만 신랑님은 셔츠&타이를 신부님은 오프숄더 드레스로 조금 더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프라하웨딩스냅 촬영 시 #스냅촬영의상 에 대한 고민도 다들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깔끔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좋아한다. 하지만 의상에 대한 부분은 개인의 취향이 많이 반영되는 부분이기에 선택은 본인의 몫.
스냅촬영 의상에 대한 부분을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지금 위의 사진처럼 노을/야간의 분위기있는 사진을 촬영하는데 알록달록 화려한 캐주얼 의상을 입었다고 한다면 아무리 사진을 예쁘게 찍는다고 해서 이런 분위기가 나올 수는 없다.
그러니 TPO에 맞는 의상을 준비해서 어쩌면 평생 기억에 그리고 기록으로 남을 사진을 조금 더 예쁘게 연출하는게 좋지않을까?
촬영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다. 한컷 한컷 정성들여서 촬영한 후에 그 자리에서 고객분들에게 보여줬을때,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하고 힘이 난다. 오늘 촬영한 신랑신부님도 함께 촬영하고 사진을 봤을때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
역시 사진은 순간의 예술이라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촬영하는데 그렇게 오래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순간을 담기위해서 사람들이 지나가고 멀어지기를 기다린 노력은 함께 프라하웨딩스냅 촬영한 신랑신부님만 아실 듯 ㅎ
촬영을 모두 마치고 사진을 보며 좋아하던 신랑신부님 모습이 아직 생각난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님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다가올 결혼식 준비 잘 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